잠실 포켓몬 30주년 별빛낙원 방문기

결국 다녀왔습니다… 잠실 별빛낙원ㅎㅎ 끝날 때 거의 다 돼서 후기를 쓰는 사람…

사실 저는 예매에 대차게 실패했고, 1인 예약에 2명까지 입장 가능이라서 친구에게 얹혀서 다녀왔습니다.

롯데타워 옆, 광장에 이렇게 커다란 돔이 하나 생겨있더라구요.

저는 수요일에 갔는데, 역시나 이미 들를 사람 다 들르고 난 뒤라서 줄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덕분에 우리의 귀엽고 깜찍한 피카츄 군단도 사람 없을 때 슬쩍 찍어왔습니다. 포켓몬이 진짜 이런 거 너무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ㅠㅠㅠ 우리의 지갑을 어떻게 하면 훔쳐갈 수 있는지 아는 사람들…

저녁 7시 반 예약이었어서, 저녁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안에 딱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겨주는 영롱한 잉어킹 무리들…!

이거 혹시 예전에 그 청계천에서 한 축제때 쓴 거 그대로 가져온 거 아닐까요(?)

사이에 메타몽이 변신한 잉어킹도 그대로 있었습니다ㅋㅋㅋㅋ

레고로 만들어놓은 포켓몬들!

아이들이 보면 눈 돌아가겠다 싶더라구요ㄷㄷㄷㄷ

약간…예전에 제가 알던 레고는 그냥 큼지막해서 성 쌓는 지뢰 더미였는데,

요즘은 점점 레고 한 개 크기가 작아져서 저렇게 정교한 것도 만들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외에도 이런 피규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검은 레쿠쟈 진짜 잘 뽑혀서 사고 싶더라구요… 아쉽게도 솔드아웃이라서 못 샀습니다. 지갑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ㅋㅋㅋ

이런

이런 큼지막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자고로 이런 피규어를 사려면 부동산부터 사야 하는 법이라서(…)

큰 애들은 패스했습니다.

안쪽에는 조금 작은 피규어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역시나 이브이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인기가 많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피규어 그만 사야지 하면서 있다가 저 이브이 시리즈를 보고 못 참고 사버렸습니다. 29800원이라니 너무 혜자 아닌가요ㅠㅠ? 이미 머리가 깨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물은 에브이였습니다. 더 안 사야지 하면서 나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에브이랑 블래키랑 하나씩 뽑았으면 위아래로 서로 마주보게 전시할 수 있어서 너무 예뻤을 것 같더라구요ㅠㅠ 하… 생각이 짧았습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한마리 들여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쪼꼬미 친구들도 팔고 있습니다. 역시, 이브이 시리즈가 제일 인기가 좋네요.

이렇게 사람의 눈이 돌아가게 만드는 다양한 피규어 굿즈들과

텀블러, 캐리어, 심지어 유니클로도 입점해 있더라구요.

롯데에서 행사 한다고 롯데 자이언트 굿즈도 있었습니다. 롯데 굿즈 있던데 사다줄까? 라는 질문에

?? : 야구 잘 했으면 사줬다ㅡㅡ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전날인가에 만루 홈런을 맞았다고….

사람의 욕구를 자극하는 뽑기도 있었습니다. 이런 거에 돈 쓰기 전에 후닥닥 빠져나왔습니다ㅎㅎ…

소원 빌기 이벤트! 쪽지에 하나씩 소원을 적어서, 나중에 제출하고 잉어킹 프로모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시간이 7시 반을 향해 가고 있던 터라 배가 고파서…

저녁밥이니까! 하면서 신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었는데, 저녁을 먹든 뭘 먹든 일단 크레페부터 얻고 시작했습니다.

저 영롱한 피카츄&피츄 크레페ㅠㅠㅠㅠㅠ

듣자하니 이브이 파르페도 있었다던데, 아쉽게도

29일에 입고되는 모양이더라구요.

16000원이긴 했지만, 일단 뭐… 망고주스도 같이 주기도 하고 피카츄랑 피츄가 귀여우니까 그냥 눈 감고 샀습니다.

망고주스가 아주 달았는데요, 파르페는 그보다 훨씬 더 달았습니다. 주스 먹고 음 달다, 하고 파르페를 먹었는데, 그 후에 다시 주스를 먹었더니 망고의 떫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저 호르몬 몬스터볼 벤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ㅠ 아쉽게도 한정수량이라서 품절이었습니다.

야끼소바빵 두 종류를 사서 먹었는데, 피카츄 치즈 야끼소바빵은 짜긴 해도 먹을만 했으나

저 쪽파 마요 야끼소바빵은…. 파 맛만 나는 게 아니라… 샐러리맛…? 이 느껴져서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떡볶이(7500원)으로 맵달한 맛 수혈해줬습니다. 역시 떡볶이가 근본입니다.

이 매콥달콤 컵 닭강정은 한 컵에 12000원이었는데, 컵은 작은 종이컵이 아니라 길다란 컵이라서 양도 꽤 많았고, 이런 팝업같은 데 안에서 판매하는 거라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다시 가면 떡볶이랑 닭강정, 파르페로 먹고 나올 것 같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잉어킹 프로모 카드 팩으로 마무리!

예약한 사람 1명만 카드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빛낙원 갈 만 했는가? 하면 너무 예쁘고 귀엽게 잘 전시돼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어딜 가서 이렇게 귀엽게 전시된 애들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구경할 수 있겠어요…?ㅠㅠ

잠실에서 포켓몬 팝업을 자주 하는 것 같으니, 또 기회가 닿는다면 가볼 생각입니다.

멍충한 야도란으로 글을 마무리해봅니다ㅎㅎ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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