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D YOU를 위한 공략가, 그리고 당신입니다:>
이번에는 공략 글이 아니라,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10.5 ~ 10.9의 5일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고,
10.10 ~ 10.15의 6일간은 현장 방문을 통해 대기 입력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은 9.26 18:00에 열렸고, 5분도 안 돼서 싹 다 매진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ㅎㅎ 한때 서버시간까지 띄워두고 피의 티켓팅을 해온 경력 어디 가지 않습니다.
저와 일행, 각각 네이버 아이디 하나씩 해서 동시에 성공!
따끈따끈한 오늘 2시 반 예약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입구부터 보여지는 슈피겔만의 도트….. 진짜 메이플 도트를 크게 늘려놓은 거라 그런지 현장감이 확 살더군요.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을 확 살려놔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들어가면서 주시는 것도 항공권 느낌이 나더라구요ㅎㅎ
관람 시간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3회차였네요.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쯤이면 4회차를 진행중일 것 같습니다.
입장 시간 30분 전부터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느긋하게 가면 되겠네~하고 1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들어가는 줄 두 줄이 거의 꽉 찬 상황이었습니다ㅎㅎ…
그나마 저는 바로 들어가는 줄에 설 수 있었는데요,
두 줄이 꽉 차고 나니까 따로 태블릿에 대기 등록을 걸더라구요.
바로 들어가고 싶으시면 사전예약을 하셨어도 30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즉시 입장이 되고,
그 후부터는 대기 등록을 하다가 문자를 받고 순서대로 들어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예약 내역과 신분증을 같이 내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신분증 꼭꼭 챙겨 갑시다!
바깥쪽에서 볼 수 있게 캐릭터들도 이렇게 키워져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와 퀄리티 진짜 좋다하고 감탄하고 있었네요.
꼬맹눈은 항상 귀엽다…다람곰 카메라 너무 귀엽다….
그리고 유리를 통해 안쪽이 보이는데, 구조는 대충
레헬른 루디브리엄 헤네시스
계산대 중앙 진열대 리스항구
입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서 순차적으로 한 군데씩 도는 형태가 아니라 일단 대기줄을 통해 들어갔으면 원하는 곳으로 흩어질 수 있는 구조인데다가
각 장소마다 파는 굿즈의 종류가 달라서, 어떤 굿즈를 사고 싶은지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메이플을 하시는 분들 나잇대가 있는 만큼 굿즈를 쓸어 담으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포함^^
저같은 경우에는 들어가자마자 헤네시스로 직행했습니다.
근엄한 장로스탄의 모습이 눈을 빼앗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로 이 인형들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인형들에!!!!!!
큰 돌정령 인형은 지금 안은 상태로 후기글 쓰고 있고, 작은 슬라임 인형은 가방에 매달아 뒀습니다. 푹신푹신하고 쫀득하고 부드럽고 아주 다 합니다. 인형 강추합니다.
아무튼 헤네시스에서는 인형류, 주황버섯 슬라임 등 도트키링,
그리고 실내화같은 데에 매달 수 있는 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이렇게 버섯 5종세트 뱃지도 팔고 있습니다.
전부 다 1인 1종류 씩만 구매 가능하게 되어 있긴 한데요, 아예 테마별로 들어가는 것도 입장 줄이 생기기도 하고…
또 인원이 너무 많으면 인형이 품절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호들갑 떨면서 들어갈 때 입장 줄도 서고 헤네시스로 직행까지 해서 득템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트 느낌을 살린 벤치는 덤입니다.
공간이 협소한 만큼 들어가실 때도 대기 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인형을 획득한 뒤에는 평온해진 상태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먼저 헤네시스 바로 옆에 있는 리스항구!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나올 때마다 탔던 사우스페리 호…진짜 잘 꾸며뒀습니다. 마음껏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레헬른 장패드를 파는 곳입니다.
재고 남은 걸 보니 레헬른이 가장 없고, 나린은 그나마 좀 줄어 있고, 페리온은….(말잇못)
그리고 리본돼지 인형과 노트, 각종 엽서들, 그리고 리스항구 머그컵을 팔고 있었습니다.
헤네시스에서도 머그컵이 있었을텐데 호들갑떨다가 못 찍어온 사람(…)
다음은 대기줄이 걸린 루디브리엄을 패스하고 먼저 레헬른으로 갔습니다.
와 시계탑 연출 미쳤다 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루시드와 루시드 보스전 기믹인 석상, 우리 방독면 가면과 애증의 드림브레이커까지..
도트도 너무 멋있었는데, 시계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감탄하면서 사진을 막 찍고 있었더니 스태프 분이 친절하게 사진 찍어 드릴까요ㅎㅎ?도 여쭤봐 주셨습니다. 사람도 많아서 피곤하셨을텐데 계속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더라구요. 직업정신 인정합니다. 넥슨에서 인센티브 드려야 할 듯…
레헬른 쪽 굿즈는 군단장 위주였습니다.
일단 블랙헤븐 배경으로 스우와 오르카 한 컷
배경 스탠드가 있고, 그 앞에 하나씩 끼우는 형식이었는데…. 퀄리티가 되게 좋더라구요. 저렇게 한 세트가 2만원이었는데, 살만 해 보였습니다.
옆에 있던 데미안은 보스전 PTSD 와서 본능적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데몬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었으면 샀을지도……..
그리고 이렇게 군단장들 아크릴 스탠드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컸는데…….. 네 그래서 하나에 만원이더라구요.
근데 다들 잘 뽑혀서 그런지 사고 싶었습니다.
내 통장을……… 가져가……..!
그리고 이런 인형도 있었습니다.
윽ㅋㅋㅋㅋㅋ아니 루시드 얼굴 너무 찐빵으로 나온 거 아닌가요?
표정은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건 12월에 판매 예정이군요.
덤으로 루시드 느낌 진짜 잘 살린 디퓨저가 있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그냥 작게 올리겠습니다.
향도 은은하게 달달한 느낌으로 괜찮았어요.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은은하게 퍼질 것 같은 느낌? 꿈이라는 주제랑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디브리엄!
저 아래에 있는 작은 테니들이랑 토끼들은 진짜 레일 타고 움직이더라구요. 이거 만드는 데 돈 많이 들었겠다, 하고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쪽까지 보이게 길게 한 컷
장난감 공장 느낌을 잘 살려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바깥쪽으로 나갈 것 같은 에오스 탑 입구까지……..
아, 옆에 쌓인 건
방금 그 레일 따라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테니와 북치는토끼 인형들이었습니다. 연출 좋았다….. 생긴 게 무난하게 귀여워서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안 샀다는 소리)
그리고 아크릴 액자 3종세트
무드등 역할도 할 수 있게 빛이 나오는 버전이었습니다.
아르카나랑 엘리니아가 진짜 이쁘더라구요.
그냥 아크릴로 돼 있는 게 아니라, 흔한 무드등처럼 유리 구슬 안에 저렇게 들어가 있었으면 진짜 바로 샀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두배가 됐겠지만 그래도 샀을듯….?
컵받침도 큼지막하게 있었습니다. 홀린듯이 브라운테니 컵받침을 사려다가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수많은 티 코스터들을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 진열대 쪽에는
이렇게 직업별 아크릴 스탠드가 있었습니다. 사심이 가득 담긴 본캐 샷 하나…
이건 진짜 좀 작게 만들어진 느낌? 무난하게 사기 좋아 보였습니다.
슬쩍 둘러보니 역시 귀여운 미르와 함께 있는 에반, 그리고 많은 분들의 본캐일 아크아델 등등이 많이 적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볼 걸 다 보고 계산대로 왔습니다. 계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맨 처음 들어오면서 받은 항공권 뒤에 입장 스탬프를 찍어 주십니다.
4개를 다 찍으시면 스티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붙이기 딱 좋아 보이네요.
진짜 알차게 잘 만들어져 있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이정도로 잘 만들거면….그냥 상시 팝업스토어로 만들어 주세요……..!
만들어주기만 하면 오전 내로 물건 다 품절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이걸로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