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D YOU를 위한 공략가, 그리고 당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어인족 마을의 신뢰도 100을 채우고, 유폐 창고에 들어가게 될 시간입니다!
신뢰도 100을 채우고, 텐진의 집으로 가 주시면 됩니다.
주민들을 이래저래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어인족들은 건목나무의 열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건목나무가 심해의 지하열을 빨아들여 열매를 만들면서
지하열이 없어진 심해에는 빙하가 생겨난 모양입니다.
그런데 얼음이 점점 녹고 있고…?
어인족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나무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어인족들도 그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아래로 내려갈만한 기술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간은 못 믿고, 알아서 처리할 능력은 없으니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던 모양입니다.
사실 그래서 라모가 인간을 찾으러 올라가려고 심해쪽으로 나갔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주인공이 어인족 마을을 찾을 수 있게 된 셈이군요.
긴 대화 끝에 빙하구역으로 내려가서 상황을 봐달라는 부탁이 나옵니다.
어차피 지상의 지진도 심해지고 있던 상황이라, 주인공은 냉큼 오케이를 외칩니다.
그럼 이제 열쇠를….
으아니??
열쇠는 빙하 동굴을 봉인하고 나서 유폐 창고에 넣어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열쇠부터 찾으러 가게 된 셈입니다.
오늘은 늦었으니 다음날이 되면 오라고 하는데,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퀘스트가 갱신됩니다.
다시 텐진에게 가 주시면 수왐이 길을 안내해 줄 거라 합니다.
잘 따라오라고 큰소리를 땅땅 칩니다. 영 믿음이 안 가는데….
자연스럽게 유폐 창고로 이동됩니다.
어인족 마을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있는, 닫혀있는 감옥 같은 곳입니다.
같이 들어가기는 개뿔, 역시나 저만 안으로 들여보내는 수왐입니다.
근데 여기는 왜 잠가뒀고, 왜 하필 이름이 유폐 창고인가?
아주아주 옛날에 머리가 이상해진 어인들을 가둬둔 곳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다른 어인들을 공격해서 가둬둔 모양입니다.
그래서 유폐 창고인거군요.
어인 수명은 300년도 안 되는데, 천년쯤 된 일이니까 안심하라고 합니다.
꼭 저렇게 플래그를 꽂으면… 일이 벌어지던데….
같이 갈 거냐고 물어보면 아니나 다를까 혼자 가라는 말이 돌아옵니다.
이런 믿음직스럽지 못한 놈 같으니라고….
안쪽에서 벽화가 그려진 방을 찾으면 되는 모양입니다.
다시 말을 걸어서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해 줍시다.
안쪽은 왠지 모르게 춥고 음침합니다….
왼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금눈돔이 보입니다.
우리의 귀엽고 깜찍한 금눈돔….
갑작스럽게 나타난 웬 창백한 어인한테 잡혀서 산채로 잡아먹히고 맙니다.
다 죽었을 거라며!!!
멀쩡하게 살아서 돌아다니는뎁쇼?
우리의 주인공은 또다시 플래그를 꽂습니다.
일단 지금은 쇠창살 앞에 대놓고 있어도 안전합니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 줍시다.
어차피 외길이니, 막히지 않은 길로 쭉 들어가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왼쪽 아래….쭉쭉쭉….
쭉 들어가다보면 벽화가 그려진 방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됩니다.
벽화만 있고 열쇠는 없는데…?
퍼즐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간단한 퍼즐입니다.
벽화에 그려진 것과 똑같이 발판에 바위를 쌓아 주시면 됩니다.
하얀색으로 반짝거려야 제대로 된 위치에 놨다는 뜻입니다.
반짝이지 않으면 위치를 다시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제대로 된 위치에 놓아 주시면 바닥에서 유물이 올라옵니다.
열쇠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저게 열쇠인듯 합니다.
후딱 들고 나가자! 하는 주인공을 따라 열쇠를 들어 줍시다.
이제 돌아가볼까? 하는 순간,
여태까지 쌓아둔 플래그에 걸맞게 지진이 일어나고…
창백한 어인을 가두고 있던 철창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저 괴물도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그걸 본 건 저희 뿐이고,
주인공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저렇게 착실하게 괜찮겠지? 하면서 플래그를 꽂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나가자마자 귀신같이
앞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어인을 마주칩니다.
호달달…. 간신히 숨어서 어인을 피합니다.
게다가 왔던 길까지 무너진 상태입니다.
잘 피해서, 뚫린 길을 따라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군요.
저 어인들은 가돈이라고 합니다.
총도 안 통하는 괴물인만큼, 걸리면 한방에 게임 오버입니다.
잘 숨어서 쭉 진행해 줍시다.
왼쪽으로 쭉 가신 다음, 가돈을 피해서 위로 쭉 올라가 줍시다.
위로 쭉 올라가시다보면 컷씬이 나옵니다.
가돈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 석상 뒤에 숨을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가돈에게 들켜서 달려오는 상황에서도
타이밍만 맞게 석상 뒤에 숨으면 살 수 있습니다.
가돈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석상에 숨어가면서 오른쪽으로 진행해 줍시다.
오른쪽은 막혀 있으니, 아래쪽으로 돌아서 가 줘야 합니다.
아까는 분명히 작동 안 했는데….
저 말뚝들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길을 방해합니다.
말뚝을 잘 피해서 아래로 쭉 내려가신 뒤, 오른쪽으로 가 줍시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원래 가야 하는 길입니다.
가돈을 피해 맨 오른쪽까지 가시면 은그릇이 있습니다.
그릇을 먹고 다시 아래로 내려가셔서
말뚝을 사이사이로 잘 피해 오른쪽으로 쭉 가 줍시다.
여기까지 나와주시면 이제 컷씬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위로만 쭉 올라가주면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다시 한 번 지진이 일어나면서 철창이 또 무너집니다.
그리고 가돈들이 우르르 주인공을 잡으러 뛰쳐나옵니다.
가돈을 피해서 창고 밖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까지 다 컷씬입니다.
컷씬인 걸 알고 있어도 본능적으로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는중….
밖으로 나오면 수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절레절레…
먼저 갔을 줄 알았어! 하는 사이에
위쪽에서 잠수함이 내려옵니다. 띠용?
존 왓슨?
도?굴?
나는 부탁받은 것 뿐이랑께!
하지만 역시 우리의 존 왓슨!
듣지도 않고 급발진합니다!
받아랏!
갑자기 저한테 미사일을 날립니다.
아니 사람한테 미사일을? 저런 살인마가!
근데 그 와중에 유폐 창고를 무너뜨려 줍니다.
오…오히려 좋아….?
아니나 다를까, 저한테 책임을 전가합니다.
너가 쐈잖아!!!
그리고 귀신같이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글이 길어지니, 저 씨블루아머 RX-93 버전 존 왓슨 공략은
다음 편으로 미루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바로 존 왓슨 공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